BTS 1년 만에 완전체 신곡 낸다
BTS 1년 만에 완전체 신곡 낸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5.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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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 9일 `테이크 투' 발매
멤버 진·제이홉 軍 입대 전 녹음 곡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년 만에 팀 완전체 신곡을 낸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이다.

3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위버스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9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참여해 팬덤 `아미(ARMY)'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았다. 걸어온 날들과 걸어갈 날들을 `테이크 투'라는 테마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2013년 그들의 데뷔가 첫 번째 시작이었다면, 지난 10년의 시간과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나아갈 제2막까지 이 모든 것은 언제나 아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멤버 진과 제이홉이 입대 전에 녹음한 곡이다. 특히 슈가가 프로듀싱에, RM과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 이후 처음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완전체 음원 `더 플래닛(The Planet)'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곡이 아닌, 국산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이었다.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공백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등 글로벌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관심이다.

빅히트 뮤직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방탄소년단의 10년을 만들어 주신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이 팬 분들께 드리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를 연다.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로 인해 단체 활동이 공백기임에도 매년 진행한 `페스타'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날 페스타 캘린더를 공개했는데 와인잔 등이 그려진 6월10일은 `방탄 회식' 콘텐츠가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던 `눈물의 회식' 이후 1년이 지나 선보이는 회식인 만큼 각종 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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