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학폭 당하던 고교생 사망 … 피해 호소 유서 발견
천안서 학폭 당하던 고교생 사망 … 피해 호소 유서 발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5.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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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학교 폭력을 견디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A군(18)이 지난 11일 오후 7시 15분쯤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의 소지품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유족 등은 A군이 줄곧 학교 폭력을 호소했으나, 학교 측의 뒤늦은 대응으로 A군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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