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충북, 여성과 함께 열겠다”
“새로운 충북, 여성과 함께 열겠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5.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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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협 창립 50周 기념식·27회 여성대회 개최
초창기 활동가 이한옥씨에 공로패 수여 - CI 첫선
24일 청주아트홀에서 제27회 '충북도 여성대회' 겸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창립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4일 청주아트홀에서 제27회 '충북도 여성대회' 겸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창립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24일 청주 아트홀에서 열렸다.

제27회 충북도 여성대회와 병행해 열린 기념식에는 도내 27개 여성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병대 청주 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충북여협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박종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나온 50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새로운 충북,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하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한다”며 “여성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축하 무대로 춤과 타악연주, 클래식이 어우러진 창작작품 `영웅'(BE LIKE 대표 이지현)이 공연됐다. 또 여성단체협의회 초창기 여성활동가 중 최고령인 이한옥씨(92)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여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충북여협 CI'가 처음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박 회장은 “충북여협의 미래지향적인 CI를 갖게돼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충북여협 회원들은 이날 `새로운 충북 여성과 함께' 퍼포먼스에 이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여성 대표성 확대 △여성폭력 예방 △여성 노동권 보장 △저출산 해소를 위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전폭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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