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화 보은군의원 5분 발언 “노인·장애인복지관 분리 운영해야”
김도화 보은군의원 5분 발언 “노인·장애인복지관 분리 운영해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5.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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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김도화 의원(사진)은 지난 19일 임시회 5분발언에 나서 현재 통합 운영하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분리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보은은 65세 이상이 전체인구의 37.6%, 등록 장애인이 10%(3170명)에 달해 복지수요가 증가 추세이고 분야별로 진행하는 사업은 물론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도 엄연히 다른데도 복지관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조례도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을 각각의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며 “복지 분야별로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의 분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복지관은 장애인과 노인을 통합 운영하는 반면 행정 지원을 하는 군은 장애인복지팀과 노인복지팀을 별도 운영해 업무 혼선과 책임 회피현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자 통합 운영해온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분리하기로 하고 2021년부터 장애인복지관 신축에 들어간 옥천군을 사례로 들며 “예산이 부족하다면 공모사업 신청이라도 해서 장애인 전문 복지기관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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