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음성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5.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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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성명서 채택 … “지역주민·청정자연 피해 우려”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경계 지역인 음성군 원남면에서 추진하는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증평주민 피해를 우려했다.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원남면은 증평군 증평읍·도안면과 경계지역이고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농업스타트단지·스마트팜과도 가깝다”며 “폐황산 처리시설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폐황산은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증평군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A업체는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하루 35t 처리 규모의 폐황산 처리시설을 건립 계획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계 제출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곳은 또 다른 업체가 지난 2020년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계획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신청했지만 부적합 통보를 받은 전력이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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