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제해양관광 명소 조성 `박차'
충남도 국제해양관광 명소 조성 `박차'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4.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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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착수
경기 안산 → 전북 1424㎞ 서해안권에 개발

충남도가 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명소 조성에 나선다.

도는 내년부터 2035년까지 서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명소로 조성을 위해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안산에서 충남 7개 연안시군을 거쳐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 개발사업이다.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과 지역특화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주요 연구내용은 개발 여건분석, 해양레저관광벨트의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추진체계 정립 및 재원 규모와 조달방안 등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서해안 개발환경의 현황 진단·분석부터 분야별 추진과제 도출까지 단계별 종합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현실을 반영한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미래먹거리를 바다에서 창출하기 위해 해양생태복원,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해양레저관광 등 4개 분야의 해양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시군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해양치유센터 건립,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지난해에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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