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위기론에도 빌보드차트 `호성적'
K팝 위기론에도 빌보드차트 `호성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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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41주 연속 차트인
트와이스 2주 연속 톱15

K팝 위기론이 불거지는 가운데도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K팝 그룹들이 꾸준히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일 자)에 따르면,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95위에 자리하며 41주 연속 차트인했다.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새 음반인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는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빌보드 200' 톱15에 들었다.

K팝 4세대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63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K팝 보이그룹 가운데 8주 연속 `빌보드 200'에서 100위 내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엔 K팝 두 팀이 새롭게 진입했다. 예고됐던 것처럼 지난 17일 선공개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수록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가 `핫 100'에 30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 작품으로 두 번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 1월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로 `핫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이번 `핫 100'에서 100위로 진입했다. 작년 11월18일 첫 EP `더 피프티(THE FIFTY)'로 데뷔 이후 약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디토(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핫100'에 진입한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를 제치고 해당 차트에 데뷔 이후 가장 빨리 진입한 K팝 그룹이 됐다.

이와 별개로 지민의 `셋 미 프리 Pt.2'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200' 8위 등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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