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박차'
충북도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박차'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3.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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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에 기본구상 연구용역 의뢰 … 6월 20일까지 진행
충북도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충북연구원에 의뢰했다.

도는 6월 20일까지 진행할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한 32개 공공기관 유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유치할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중점 유치대상 공공기관은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분야 3개 기관, 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 분야 5개 기관, 코레일네트웍스 등 철도 분야 3개 기관, 공항공사 등 청주공항 연계 2개 기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연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 등이다.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1차 이전 때 11개 기관이 충북으로 이전했으나 교육·연구 기관 위주로 배치되면서 공공기관의 성장 잠재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주도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연내 추진할 2차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360개다.

2019년까지 진행한 1차 이전에서는 지방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을 옮겼으나 이번에는 원도심 기존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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