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벚꽃 페스티벌’ 열린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벚꽃 페스티벌’ 열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03.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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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9일...벼룩시장·음악회·사회적 기업 장터 등 나눔과 기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조폐공사의 ‘벚꽃 페스티벌’ 이 4년 만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벚꽃 페스티벌’ 은 장애인 초청 및 사회적 기업의 장터를 마련하는 등 힐링을 넘어 ‘나눔과 기부’ 의 축제로 진행된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봄맞이 벚꽃 페스티벌을 4월 8~9일 이틀간 개최한다.
 화폐박물관이 위치한 유성구 탄동천 일대는 해마다 봄이 되면 아름다운 벚꽃길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벚꽃 페스티벌’ 은 행복장터·버스킹·초청행사·박물관 음악회로 진행되며, 행복장터·사회적 기업과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장터 마당’,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조폐공사는 이번 벚꽃 페스티벌에 장애인 생활시설인 ‘사랑의 집’ 장애인들을 초청해 벚꽃의 향연을 함께 나누며, 유성관광두레협의회와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 판매 장터를 마련한다.
  ‘행복장터’ 에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소장품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기증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크래프트디자인협회의 캘리그라피 체험, 꽃차 및 화전 체험, 벚꽃 레진 아트, 발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대전댄스보컬학원 동아리의 K-POP 댄스, 솔 오케스트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행복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벼룩시장 참가자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 받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기업 장터마당’ 은 유성관광두레협의회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할 지역 업체와 사회적 기업들이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장터다.
 40개 팀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에서 4월 5일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화폐박물관 유순 차장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과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 이라며, “벚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과 힐링의 시간이 되면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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