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사진)이 22일 제241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적절한 사용 및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필요성 등에 대해 발언했다.
서원 의장은“지방소멸은 대한민국의 큰 위기로서 지방소멸대응의 핵심은‘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이라며“지방소멸 대응기금의취지에 부합하고 직접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소멸 대응이라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서원 의장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공원 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어린이 전용 공원 운영 협의체 구성 및 내동 리벤하임 아파트 일대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논산시가 지난 2019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지만 노인 복지예산에 비해 아동복지 관련 예산은 절반 수준으로 인색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는 어른들을 위해 쓰는 돈은‘투자’라 하는 반면 아이들 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는 돈은‘비용’이라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가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라고 확신한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살기 좋은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