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구제역, 돈 벌려는 사람" 공개 결투 거절
이근 "구제역, 돈 벌려는 사람" 공개 결투 거절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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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구제역은 나와의 갈등을 이용해 돈 벌려는 사람"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의 격투기 대결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이 전 대위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구제역은 나와의 갈등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떡밥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구제역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이 전 대위에게 격투기 대결을 제안했다.



이어 " 승패에 관계 없이 당신이 저의 제안에 응해주신다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겠다"며 "당신을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제역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위의 첫 재판에서 재판을 마치고 나온 이 전 대위에게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전 대위는 "X까 X신아"라고 욕설하며 구제역의 얼굴을 때렸다.



이 전 대위가 구제역과 격투기 제안을 거절한 것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23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제가 당신 팔아서 돈 버는 게 싫어 결투 거절한다고 하셨죠? 당신 이름 걸고 올린 영상 수익금 전액 천안함 재단에 기부하고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당신이 결투를 받아들인다면 그 영상으로 나온 수익금 역시 전액 천안함 재단을 통해 기부하겠다"며 재차 결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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