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미래 청사진 군민과 함께 그린다
옥천군 미래 청사진 군민과 함께 그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3.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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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비전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 군민 보고회
옥천군이 2040년을 목표로 군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옥천비전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군은 연구용역 착수를 앞두고 오는 24일 옥천다목적회관에서 대군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용역 시행사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현황 보고와 문제점, 향후 추진방향 등을 듣고 논의도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청내 착수보고회를 주재한 황규철 군수가 “옥천의 미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따끔한 질타와 조언도 겸허히 수용해 최대한 반영하자”고 지시해 이뤄졌다.

이 용역은 기존 군 종합계획의 운용기간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민선8기 기조에 맞는 군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한다.

정부가 제시하는 국가정책의 능동적 수용방안을 마련하는 등 변화된 대내외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지도 담았다.

김연철 기획예산담당관은 “소멸 위기에 처한 옥천에 새 숨을 불어 넣는 데 이번 2040 종합발전계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종합계획이 군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을 여론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9개월 동안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회의를 운영하고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를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12월 중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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