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도와 청주·충주의료원 누리집에 장학생 선발 모집공고를 한다.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24명 등 모두 4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 학생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간호학과 장학생은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지난해 선발한 공공간호사 장학생 38명은 다음 달부터 의무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도를 이끌어갈 공공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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