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화유산 관리시스템 시작점 알렸다
서천군 문화유산 관리시스템 시작점 알렸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3.03.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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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위 신규 위원 위촉 … 보존·활용 방안 등 논의
서천군이 관내 문화재 보존·활용에 관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의 시작점을 알렸다.

군은 지난 16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서천군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개최했다.

본 위원회는 서천군 향토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라 구성됐며, 향토사, 역사교육, 고고학, 역사학, 고문헌, 지역사, 근대문화재, 건축·고분·미술, 박물관 분야 등 각 방면 전문가를 위원으로 초빙해 전문성을 갖췄다.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향토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제1차 향토문화재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서천군 문화재 전수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초로 한 문화재 관리시스템 구축 마련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총 598건의 지정·비지정문화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도지정문화재 승격 후보군 문화재 19건과 군 향토문화재 대상 후보군 54건을 선별해 심도 있는 학술적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본 위원회가 서천군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하여 보존, 관리,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위원회가 서천군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문화가 활성화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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