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만리서 문화·예술 만끽
송담만리서 문화·예술 만끽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3.03.1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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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일부터 5월까지 시민작가 전시회
산뜻한 봄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세종호수공원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시민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가장 먼저 20일부터 31일까지는 문정연 작가의 그림 전시회 `遊泳(유영)'이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물이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자유로우면서 자유롭지 않은 모순 속 고요하면서 차분한, 그리고 따뜻한 느낌을 그림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4월 3일부터 14일까지는 어반스케치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는 어반스케쳐스세종의 회원 7명이 작가로 참여해 평범한 일상의 스토리를 아름답고 특별하게 그림에 담아냈다.

4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느긋하지만 꼼꼼한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세종·보람·종촌장애인주간보호센터 3곳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5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자연과의 여정에 동참하며 있는 그대로 때로는 열정을 담은 이미지를 화폭에 수채화로 그려냈다는 김미화 작가의 전시 하모니(harmony)가 열린다.

5월 11일부터 22일까지는 보타니컬 아트·어반스케치인 `더 클로리스'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정혜진, 임상미, 한지호, 정예경이 참여한 `自我省察(자아성찰)' 전시가 열린다.

전시회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전시관 운영 시간은 9~18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행정과 기록공개담당(044-300-3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리는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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