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본격 추진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본격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03.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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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성료 … 15곳에 연 운영비 1천만원씩 지원


창의력·공감 능력 향상 위한 프로그램 제공 나서
대전시가 2023년도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거점온돌방은 전국 유일의 대전형 아이돌봄 지원시설로, 시민들이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돌봄활동을 전개하고, 돌봄활동가를 통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제공 및 소규모 돌봄공동체네트워크 형성으로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및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운영진 역량강화 교육 및 돌봄활동가 파견으로 거점온돌방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지난해 2만3000여 명의 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했으며,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총 15개소가 운영된다.

△동구 꿈샘마을작은도서관 △중구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목동마미뜰도서관 △서구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 오프랜맘, 온마을쉼표학교,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공감빌리지, 교육공동체 품다 △유성구 자유발도르프 교육공동체, 함께걷는작은도서관, 나눔과 공유, 학마을 주토피아 △대덕구 또바기어린이도서관, 여울빛 올댓아트 등이다.

15개 거점온돌방에는 연간 1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운영비는 아이들 간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강사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아이 돌봄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며, 대전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양육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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