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1억 달성
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1억 달성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3.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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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의 절반 돌파 … 1천원부터 500만원까지 온정 이어져
이주원 신양면 명예면장(오른쪽)이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최재구 군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예산군 제공
이주원 신양면 명예면장(오른쪽)이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최재구 군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각계각층의 기부 손길로 올해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목표액인 1억8000만원의 절반을 넘어선 모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과 16일에 이주원 신양면 명예면장과 원덕재 덕산면 명예면장이 군을 방문해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명범 예산군 협의회장은 2023년 1분기 총회에 앞서 기부금을 기탁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에는 고액 기부자만 있는 것은 아니며 360여명의 기부자가 적게는 1000원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20가지 답례품 중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은 명실공히 군 최고의 특산품인 사과이며 예산사과로 만든 사과와인과 지역화폐인 예산사랑상품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출향인의 기부도 이어져 지난달에는 NH농협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육동한 춘천시장과 영화배우 정준호씨도 군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응원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 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증진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선정을 앞두고 있다”며 “추후 공모를 통해 공급업체 선정 및 기금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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