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가능(?)
오송 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가능(?)
  • 정윤채 기자
  • 승인 2023.03.16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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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박춘섭 독자권익위원 칼럼 지역커뮤니티 1천건 조회
호수 주변 공연금지 현수막 제거 … 봄 버스킹 부활 기대감 ↑
지난해 가을부터 오송 호수공원 주변에 내걸렸던 버스킹 금지 현수막(위)이 본보 칼럼 보도 후 철거된 오창호수공원 주변(아래). /박춘섭 본보 독자권익위원
지난해 가을부터 오송 호수공원 주변에 내걸렸던 버스킹 금지 현수막(위)이 본보 칼럼 보도 후 철거된 오창호수공원 주변(아래). /박춘섭 본보 독자권익위원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시민 휴식처인 오송 호수(연제저수지)주변에 흉물스럽게 나붙어 있던 `버스킹공연 금지' 현수막이 사라졌다.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박춘섭 위원의 특별기고(본보 13일자 8면 게재)가 보도된 이후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농어촌공사에서 현수막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이곳 오송 호수주변에는 한동안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일부 주민들의 민원을 의식한 청주시 등에서 현수막까지 내걸며 버스킹 공연을 금지시켰다.

박 위원은 본보 칼럼을 통해 버스킹 공연을 금지시킨 답답한 행정을 지적했고 이 칼럼은 오송지역 대표 커뮤니티카페인 `아이러브 오송'에 올라 순식간에 조회수 1000건을 넘어설 만큼 폭발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호수주변 현수막이 사라졌다.

박 위원은 “타 지역의 경우 도심주택가 버스킹을 허용한다”며 “최적의 주거 휴식환경을 갖춘 오송 호수주변에서 올 봄에는 버스킹을 볼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정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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