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K리그2 4R … 파울리뉴 vs 원기종 관전포인트
충북청주FC는 18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경남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현재 리그 7위(1승1무1패)인 충북청주FC는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이후 홈에서 두 경기 1무1패를 기록, 다시 원정경기에 나선다.
경남 원정길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상대 경남FC는 앞서 열린 세 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16일 기준 세 경기를 치른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실점이 없다(6득점 0실점).
충북청주FC가 경남FC의 견고한 수비라인을 무너트릴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양 팀의 공격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충북청주FC는 팀 득점(4득점)과 팀 유효슈팅(17개) 부문에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경남FC는 같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뛰어난 공격 지표를 자랑하는 두 팀의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선 파울리뉴(충북청주FC, 2득점)와 원기종(경남FC, 3득점)의 맞대결도 이목을 끈다.
충북청주FC 최윤겸 감독은 “지금까지 세 경기를 치른 팀 모두 다른 유형의 전술과 특징이 있었다”며 “충북청주FC 역시 우리만의 팀컬러로 신생팀으로서 도전장을 내밀겠다”며 밝혔다.
18일 경기를 끝으로 충북청주FC의 3월 리그 일정은 종료된다.
충북청주FC가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A매치 휴식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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