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 규모 해외투자 유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 규모 해외투자 유치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03.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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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주요 기관주주인 싱가포르 옥타바 펀드(Octava Fund Limited)로부터 4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뤄진다. 투자금은 글로벌 수탁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환사채 만기이자율은 4.12%, 전환가액은 3534원으로 결정됐다. 자금 납입일은 오는 20일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4년 3월20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다.

이번에 투자자로 참여한 옥타바 펀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초기 스타트업 시절부터 함께한 주요 기관주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대 주주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확보되는 자금으로 대형 거래처 수주 등 기업의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형 수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형 수주 시 수반되는 생산 준비용 운영 자금 창구로도 활용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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