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 … 홀란 득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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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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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전 5골 … 메시와 어깨 나란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 소속 골잡이 엘링 홀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전설 리오넬 메시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홀란 소속팀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전 홈경기에서 7-0으로 대승했다.

맨시티는 1차전 원정 1-1 무승부에 이어 이날 대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8-1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홀란은 이후 24분, 전반 추가 시간 2분, 후반 8분, 후반 12분에 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에 5골을 넣은 3번째 선수가 됐다. 메시는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6강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역대 최초로 한 경기 5골을 넣었다. 또 2014~2015시즌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이었던 루이스 아드리아누가 바테 보리소프와의 챔스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이 밖에도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홀란은 이날 5골을 추가하면서 챔스 통산 33골을 기록했다. 이는 사뮈엘 에토(카메룬)와 함께 역대 2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41골을 넣은 호날두, 2위는 129골을 넣은 메시다.

홀란은 올 시즌 챔스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10골로 1위를 달렸다. 2위는 8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3위는 7골의 음바페(파리생제르맹)다.

홀란은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2020~2021시즌 챔스에서 10골을 넣어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챔스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10명 중 한 명이다. 홀란은 2019년 9월 벨기에 헹크와 챔스 데뷔전에서 3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20경기를 치른 선수 중 가장 높은 경기당 득점을 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홀란은 24경기에서 28골을 넣어 경기당 득점에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인터밀란(이탈리아)이 16강 2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와 0-0으로 비겨 1~2차전 합계 1-0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8강 진출팀에는 현재 잉글랜드의 첼시와 맨시티, 이탈리아 AC밀란과 인터밀란, 독일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갈 벤피카가 포함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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