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정 아이돌봄 `걱정 끝'
맞벌이가정 아이돌봄 `걱정 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3.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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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호응'


학기·방학 평일 오후 1~6시 프로그램 다채
영동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맞벌이가정의 초등 1~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는 19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며 매 학기와 여름·겨울방학마다 대상자를 새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아동들은 하원할 때까지 자율적인 독서·학습·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음악교실, 미술교실, 영화감상, 보드게임, 생활체육 교실 등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 바로 옆에 작은도서관이 위치해 아동들이 마음껏 다양한 책을 읽고 접할 수 있다.

보호자와 기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분기별 회의를 열고 이용수칙, 프로그램 등을 결정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자녀 돌봄 품앗이'도 지원하고 있다.

농사일을 번갈아 도와주는 전통적인 품앗이 활동에서 착안해 이웃 주민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활동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 중인 두세 가정이 등하교 지원, 놀이, 반찬 나눔, 학습 등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품앗이한다.

현재 8가정으로 구성된 세 개의 품앗이 그룹이 활동 중이다.

육아나눔터(770-8489)로 문의하거나 영동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yeongdonggun.familynet.or.kr/center/)를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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