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서적 버리지 말고 나눠요
전공서적 버리지 말고 나눠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03.1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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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학생들, 종이책 재사용 운동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서적 재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학기 도서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종이책의 수명을 연장해 환경까지 지키자는 취지다.
 공과대학 학생회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 재사용 행사를 기획했다.
 한 권에 3∼6만원 하는 전공서적 등을 학기 초마다 몇 권씩 제값을 주고 사는 게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버려질 종이책을 재사용해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방지하자는 취지와 판매금액의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목원대 공과대학 학생회는 서적 재사용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전공서적을 기부받고, 서적을 기부한 학생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공과대학 학생회는 기부받은 서적을 학생들에게 전공서적 2000원, 교양서적 1000원에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을 추후 진행할 다른 행사의 수익금과 더해 연말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대찬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공과대학 학생회는 책값 등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환경도 챙기고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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