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대회 시상금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난해 단양군에 굵직한 배구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금식 배구협회장(사진)이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화제다.
군은 지난해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1개의 배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중 시상금 1억3027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틀에서 일주일가량 열리는 배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3만5850명이 단양에 머무르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TV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실제 지역에서 느끼는 경제효과는 더 클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각 대회 기간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인기 관광지와 구경시장은 많은 관광객으로 들썩이고 지역 식당들도 손님맞이에 더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유 회장은 각종 전국단위 배구대회 유치에 큰 역할을 하며 매년 청소년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에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종 전국배구대회 유치를 위해 온갖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배구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전국 중고남녀배구대회를 오는 14일부터 8일간 확정하는 데 이어 24일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 4월 7일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도 단양국민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등 4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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