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은 지난 4일 지역 대학들의 개강을 맞아 청주대·서원대·충청대 항공관련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토크콘서트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DREAM'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우택 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진모 국힘 서원당협위원장과 김창환 에어로케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현안과 지역 내 사회현상에 대한 질의응답과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신조어 퀴즈 및 밸런스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주요 내용으로는 충북안전체험관 내 항공안전체험시설 설치를 비롯해 현재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시간제 근로의 현실과 항공관련학과답게 청주공항의 접근성 및 지역 거점항공사의 지역인재 채용비율 등에 관해 이뤄졌다.
정우택 의원은 가장 중요한 질문인 항공안전체험 시설 설치와 관련해 “행안위원이자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설치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타지에서 제한된 교육을 받는 것은 지역 불균형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제안과 노력으로 이뤄졌다.
현재 충북 소재 항공관련학과는 10개 대학이 있으며, 재학생은 600여명인 데 반해 항공 안전체험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사기업 소유로 서울에 있다. 이 시설들은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인원만 훈련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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