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40개교에 배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습자의 배움을 지원하고자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를 확대·운영한다.초등 수학협력교사제는 학습 부진이 일찍 시작되는 수학 교과에서 협력교사와 담임교사와의 교실 내 협력수업을 지원하고 방과 후에 수학과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돕는 세종시교육청만의 특별한 제도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34교에 34명의 수학협력교사를 배치해 수학 협력수업을 진행했으며 그 성과를 토대로 올해 초등 40교에 40명의 협력교사를 확대·배치했다.
협력교사는 수학 부진이 본격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 교실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교 여건에 맞게 2~4학년 학급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읍·면지역에 협력교사 40명 중 9명을 초등 정규 교원으로 배치해 수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권역별 분과 협의회를 운영해 현장 중심 연구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수학 교과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수업 격차나 결손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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