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韓영화 1위 … `대외비' 개봉 첫 날 20만
모처럼 韓영화 1위 … `대외비' 개봉 첫 날 20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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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과 조진웅이 주연한 영화 `대외비'가 개봉 첫 날 2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대외비'는 휴일인 3월1일 전국에서 18만881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최상단에 자리한 건 1월 18일에 나온 `교섭'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말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이 올해 초까지 장기 집권했고,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약 두 달 간 1위를 유지해왔다.

이 영화는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전해웅'과 장막 뒤에서 정계를 좌지우지 하는 인물인 `권순태'가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순태의 입김으로 전해웅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자 전해웅은 조직폭력배 `김필도'와 손잡고 반격을 시작한다. 이성민이 권순태를, 조진웅이 전해웅을, 김무열이 김필도를 연기했다. 연출은 `악인전'(2019)을 만든 이원태 감독이 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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