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립도서관이 지닌 1·2월 두달간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도서관은 지난 1월 천문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천문대'를 시작으로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소윤경 작가와의 만남'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는 그림책을 통해 예비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소윤경 작가와의 만남'은 반려동물을 키우며 가져야 할 책임감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도서관이 3월 중에 운영할 예정인 `화내고 후회하는 어른들을 위한 화코칭' 수업도 수강생 모집 첫날 정원이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책을 벗삼을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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