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미임대 국민임대주택 추가모집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사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미임대 국민임대주택 3개 단지 871호에 대한 추가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주동남LH3단지는 460호 모집에 1523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평송산LH5단지는 210호 모집에 372명이, 음성금석LH2단지는 201호 모집에 341명이 신청해 각각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음성금석LH2단지 전용 29평형의 경우 39명 모집에 249명이 신청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충북지사는 청주동남LH3단지, 음성금석LH2단지의 경우 기준 소득을 70%(3인가구 이상 기준)에서 150%로 완화했다.

다만, 단독세대주의 경우 전용면적 40㎡이하 주택에 한정해 신청을 받은 결과 증평송산LH5단지와 음성금석LH2단지 전용 46평형이 미달돼 오는 7월 추가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모집 당첨자는 5월 26일 발표한다. 당첨 여부는 LH청약센터와 ARS(1661-7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임대차계약 체결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