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연착륙 `잰걸음'
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연착륙 `잰걸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3.0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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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기부 -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 관광객·자원봉사자 대상 홍보 등 돌입

태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지원과 브리핑을 갖고 올해 △자매도시 및 인근 지자체 간 교차 기부 △계절 관광객 대상 홍보물 배부 및 이벤트 실시 △대도시 광고판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 홍보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1월부터 홍보방법 모색 및 기초자료 수집에 나섰으며 4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는 답례품 선정을 위한 지역자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왔다.

아울러 제도가 본격 시행된 올해부터는 기부 활성화를 위한 집중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및 추가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 2월 6일에는 태안군 첫 최고액(500만 원) 기부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지난 2월 20일 한국서부발전·태안신문사·농협 군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한 걸음 다가선 태안군은 앞으로 자매도시 및 인근 서산시와 상호 `윈윈(winwin)' 교차 기부 이벤트를 추진하고 태안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발로 뛰는 홍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동영상을 제작·게시하고 대도시 광고판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활용한 홍보를 모색하는 한편 캠핑장·골프장 이용권 등 태안만의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기부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제도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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