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집권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51위에 자리하며 이 차트에 36주 연속 머물렀다.
빌보드 내 세부차트에서도 팀 또는 개별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은 `월드 앨범'에 6위로, `톱 앨범 세일즈'에 77위로 일제히 재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는 `월드 앨범' 9위, `톱 커런트 앨범' 29위, `톱 앨범 세일즈'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태양과 함께 부른 `바이브(VIBE)'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 `글로벌(미국 제외)' 115위, `글로벌 200' 190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정국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가창에 참여한 `드리머스(Dreamers)'로 167위,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Feat. Jung Kook of BTS)로 191위에 올랐다.
앞서 이번 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자에서 1위로 진입한 뒤 지난 주 3위를 차지했던 해당 음반은 3주 연속 톱10 기록을 썼다. K팝 그룹이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경우가 빈번해졌지만, 3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4세대 K팝 그룹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이다.
전체 K팝 그룹을 통틀어도 3세대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선 그룹 `뉴진스(NewJeans)''의 `OMG'가 76위를 기록하면서 해당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했다.
/뉴시스
151위로 36주 연속 진입 … TXT `이름의 장: 템테이션' 10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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