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특별기획 `고려 거란 전쟁' … 강감찬 장군 연기
탤런트 최수종(사진)이 KBS 1TV 대하사극으로 돌아온다. `대왕의 꿈'(2012) 이후 10여 년만이다.
KBS 50주년 특별기획 `고려 거란 전쟁'(가제)은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제8대 왕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 `강감찬'(최수종) 이야기다. 강감찬은 70세 고령의 문관이다. 현종의 신임을 얻고 나라의 운명이 걸린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다.
최수종은 `태조 왕건'(2000)부터 `해신'(2004) `대조영'(2006), 대왕의 꿈, `임진왜란 1592'(2016)까지 KBS 대하사극 전성기를 이끌었다. 고려 거란 전쟁은 대규모 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어려운 시기 국가를 현명하게 이끌어간 현종의 모습을 통해 교훈을 줄 전망이다.
`태종 이방원'(2021~2022) 이정우 작가가 쓴다. 이 작가는 `최강 배달꾼'(2017)에서 호흡을 맞춘 전우성 PD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왜란 1592 김한솔 PD도 힘을 싣는다. 하반기 방송 예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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