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30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치된 오상근 애국지사를 기리며 본청 옥상 국기게양대에 태극기와 군기, 새마을기를 조기로 게양했다.
충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였던 오상근 선생은 지난 28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출신 애국지사 발인일에 추모 조기를 내건 것은 진천군이 처음이다.
송기섭 군수는 “오 지사는 조국과 지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며 “선생님의 정신과 뜻이 후대에까지 이어지도록 매년 조기를 게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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