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초읽기'
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초읽기'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01.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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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 상장예비심사 통과 … IPO 공모 절차 추진
오송 소재 백신개발기업 큐라티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지난 19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과 mRNA(messenger RNA) 코로나19 백신 등을 개발하는 백신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3월 기술성 평가 지정기관인 이크레더블과 나이스평가정보의 평가를 통과한 후 같은 해 8월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큐라티스는 지난 2020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예비심사 과정에서 승인을 받지 못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이 되면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결핵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또 바이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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