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명 두달간 스포츠파크·속리산 일원서 구슬땀
육상·야구·씨름 등 전국서 발길 … 관광 홍보 주력
육상·야구·씨름 등 전국서 발길 … 관광 홍보 주력

올해도 보은군에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400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속리산 일원에서 동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역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신일고, 제주 국제대 등 야구부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인조A 축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서울체고 육상 도약부와 충북체고 육상선수들도 보은을 찾아 전지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는 영동군청, 중원대, 운호고, 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 90명이 씨름연습장에서 샅바 잡기에 여념이 없다.
다음 달에는 음성군청 육상실업팀, 음성중·동방중·동촌초·농곡초 육상부와 여자축구 박길용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도 군을 찾을 예정이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방문한 선수들이 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며 “전지훈련팀에게 관광 인센티브도 제공해 군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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