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토끼해 … 새롭게 출발할 시간
내년 토끼해 … 새롭게 출발할 시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2.2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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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그곳에 가다-충북의 미래유산을 찾아
청주 오송역
한 해의 경계선 … 선택의 순간
올해 못다 이룬 소망 이루길

 

끝은 시작을 동반하고, 시작은 끝을 돌아보게 합니다.

한 해의 경계선이 분명할수록 가야 할 방향도 명징해집니다. 시간은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기찻길과 같지만 여러 갈래로 놓인 길은 여느 때처럼 선택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호랑이해를 보내고 토끼해를 맞이할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 새로운, 아니 새롭게 출발할 시간입니다. 그 길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걷는 보폭만큼 조금씩 나아갈 것이란 걸 압니다. 올해 못다 이룬 소망들은 새해에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가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랬듯이 한땀 한땀 손길이 머물고, 한발 한발 발길이 머물길 희망해봅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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