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그라운드 열전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코트 위·그라운드 열전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 김태욱 기자
  • 승인 2022.11.27 19: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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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흥덕고 2승 본선行 … 주성고 첫승·충북공고 신승
농구 청주외고·흥덕고 등 6개팀 30일 본선 토너먼트
지난 25일 농구 예선전에서 흥덕고가 청주외고의 슛을 블로킹하고 있다.
지난 25일 농구 예선전에서 흥덕고가 청주외고의 슛을 블로킹하고 있다.

 

지난 25일 스포츠클럽 농구 예선전이 막을 내리며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예선 마지막날 청주외고는 흥덕고를 33대 21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1조 2위를 확보하고 본선(8강) 진출을 확정했다. 흥덕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렸다.

금천고의 기권으로 4팀이 열전을 펼친 1조 예선에선 3전승을 기록한 오송고가 1위(승점 9점)를 차지했다. 청주외고는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2위, 승점 3점의 세광고는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5팀이 출전한 2조에서는 충북대사대부고(승점 12점), 청주농고(승점 9점), 대성고(승점 6점)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와일드카드 진출전 티켓을 놓고 청원고와 봉명고가 맞붙었다. 청원고는 경기 중반까지 봉명고에게 11대 0으로 리드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 4쿼터 중반 15대 13으로 역전한 후 최종스코어 20대 14로 봉명고를 따돌리고 와일드 카드전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종 일관 경기를 리드한 흥덕고가 32대 14로 청원고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 청주농고와 격돌하게 됐다. 청주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증평 형석고는 예선전 없이 곧바로 본선에 진출했다. 농구 본선 토너먼트는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신흥고 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청주 주성고(줄무늬 유니폼)와 봉명고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충북공고와 충북고의 경기에서 충북고 공격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홍종복 사진가
청주 주성고(줄무늬 유니폼)와 봉명고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청주 주성고(줄무늬 유니폼)와 봉명고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용정축구장에서 계속된 축구 예선 리그에서는 흥덕고가 금천고를 2대 0으로 이기면서 2승을 달성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주성고는 봉명고를 2대 0으로 누르고 첫 승리를 가져갔다.

충북공고는 충북고를 1대 0으로 신승하며 승수를 늘렸다. 충북고는 3패를 적립하며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축구 예선 리그는 28일까지 이어지며 본선은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김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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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우 2022-11-28 16:15:56
주성고 더티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