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EBS `딩동댕 유치원'의 책방지기로 변신한다.

10일 EBS에 따르면, 김현숙은 오는 16일 오전 8시 EBS 1TV에서 방송되는 `딩동댕 유치원'의 수요일 코너 `딩동, 고민있어요'에서 `책방 지기'로 등장해 동화를 구연한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배우이자 현재 일곱 살 아들을 키우는 슈퍼맘이다. `딩동댕 유치원'에서는 동화 `파닥파닥 해바라기'를 구연한다.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큰 키를 뽐내며 쑥쑥 자란 해바라기들로 가득한 어느 동산 속, 캄캄한 그늘 아래 작은 해바라기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다. 작은 배려와 나눔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는지 알려주고, 작고 소외당하는 존재에게 희망을 전한다.

김현숙은 “어린이 출연자들과 눈을 직접 맞추며 동화를 들려주는 과정이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딩동댕 유치원'은 방송에 나온 김현숙의 모습을 포착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사진을 게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순간 포착 김현숙 이벤트'도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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