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와 목회, 그리고 그의 신학을 담다
생애와 목회, 그리고 그의 신학을 담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10.1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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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평전 출간
`희망의 목회자' 516쪽 1·2부로 구성 … 삶·신학 조명
편저자 이영훈 목사 “진솔·건설적 연구 이바지 기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산 조용기 목사 평전:희망의 목회자'(이영훈 저·서울말씀사·516쪽·2만5000원)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1년 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조용기 목사((1936~2021)의 생애와 목회, 그의 신학이 담겼다.

한 사람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마련이다.

고인은 1958년 5월 최자실(1915~1985) 전도사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 교회를 세우며 목회를 시작했다. 5명이 모여 시작된 천막교회는 75만 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교회가 되었다.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린 후 서대문 순복음부흥회관을 거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뤘다. 전 세계를 누비며 대규모 성회를 인도하고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했다. 국내외 인권 환경 보건 및 아동복지 등의 증진에도 앞장서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과 남북관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1부 `조용기 목사의 생애와 목회', 2부 `조용기 목사의 신학'으로 구성된 이 책은 조용기 목사가 평생 몸담고 사역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무엇보다 정확한 사료와 증언을 기반으로 삶과 신학을 반추하여 출간한 평전이기에 그의 생애와 신학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조명하는 매우 가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편저자인 이영훈 목사는 “이 책에 수록된 조용기 목사의 일생과 그가 남긴 신학의 유산들이 잘 계승 발전되어 새로운 세대 가운데에서도 오순절 성령충만의 영성이 거대한 불꽃처럼 일어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이 책이 한평생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희망의 목회자 조용기 목사에 관한 진솔하고 건설적인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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