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가 4일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충청타임즈·사단법인 징검다리·CJB 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왕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은군내 기업과 단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계좌를 이용한 비대면 모금과 소규모 접수창구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접수한 성금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과 난방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5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저소득 73가구에 난방유 1만4600ℓ를, 54가구에 연탄 1만1500장을 전달했다.

최재형 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깊은 모금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31일까지 사랑의연탄 나누기 캠페인을 이어가며 성금을 모을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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