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인기
속리산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인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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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특산물 120종 판매 … 전년보다 1억 이상 매출 ↑

 

보은군이 당진-영덕고속도로(청주방향) 속리산휴게소에 설치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 큰몫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산자수려한 구병산 자락에 자리한 속리산휴게소에 `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설했다.

행복장터는 휴게소 이용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추 등 보은에서 생산된 120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2020년 3억1000만원, 2021년 4억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액이 꾸준하게 증가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102개 행복장터 중 열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성장했다.

행복장터에는 지역 30여 농가(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추, 곶감, 사과 등 제철 농산물과 대추즙, 대추칩, 대추과자, 장류 등 가공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보은대추축제 기간에는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보은 생대추 특별 판매행사'를 열어 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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