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서 숭고한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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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1.06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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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11일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주례
사제·부제 서품식 … 7명 12일 출신성당서 첫 미사도
(위) 정승환 부제, 이재홍 부제, 조성연 부제, 박승우 부제, 김용찬 부제 (아래) 김준수 부제, 전남현 부제, 정인영 신학생, 김지석 신학생
(위) 정승환 부제, 이재홍 부제, 조성연 부제, 박승우 부제, 김용찬 부제 (아래) 김준수 부제, 전남현 부제, 정인영 신학생, 김지석 신학생

 

천주교 청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주례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구 부제 7명(교구 4명, 수도회 3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각각 받는다.

이날 서품식에서 사제품을 받는 부제는 △정승환 디모테오(금왕성당) △이재홍 미카엘(사천동성당) △조성연 라파엘(산남동 성당) △박승우 아우구스티노(복대동성당) △김용찬 프란치스코(분평동성당) △김준수 베드로(꽃동네대성당, 예수의꽃동네형제회) △전남현 야고보(〃, 〃) 등 7명이다.

이들은 사제 서품 이후 출신 성당에서 12일 첫 미사를 집전한다.

부제품을 받는 신학생은 정인영 요한보스코(모충동성당), 김지석 안드레아(성모성심성당) 등 2명이다.

서품이란 품을 준다는 말로 주교나 사제, 부제를 서임(敍任)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품식이란 주교가 합당한 후보자에게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 등의 성품(聖品)을 수여하는 예식을 말한다.

서품식의 본질적인 핵심은 안수와 도유(기름으로 축성)와 성품을 위한 기도이다.

주교는 수품으로써 다른 사람을 축성할 수 있는 은총과 영성적인 힘을 부여받으며 합당한 자(남자)에게 사제나 부제 등의 성품을 수여할 수 있다. 서품식의 용어 중 서품자란 성품을 주는 이이고 수품자란 성품을 받는 이를 말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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