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비전 실천 … 혼돈의 시대 밝힌다
세계 평화비전 실천 … 혼돈의 시대 밝힌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8.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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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7주기 … 가정연합 내일 기념식 개최
정치·경제·종교지도자 등 국내외서 3만명 참석
ILC·성화축제·효정사랑 나눔축제 등 행사 풍성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 자전거 종주단 발대식 모습. /뉴시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7일 오전 9시 30분 경기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창시자 문선명(1920~2012) 총재(사진) 7주기 기념식을 연다.

정치·경제·종교 지도자와 국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 가정연합 회원 3만명이 참석한다. 세계 190여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다. `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가 주제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효정(孝情) 전통을 상속받고, 이들이 주창한 참사랑에 바탕을 둔 평화비전으로 세상을 밝히자는 것이 취지다.

1920년 1월6일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문 총재는 2012년 9월3일 별세했다. 이후 한 총재는 2013년 음력 1월13일 새 시대와 새 역사의 출발을 선포하고 문 총재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하늘의 뜻을 이루겠다는 `비전 2020'을 공개했다.

한 총재는 지난해부터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오스트리아, 중남미 브라질 등 세계에서 1만~10만명 규모의 희망전진대회와 축복식을 중심으로 참가정운동을 주관하고 있다.

국제지도자회의(ILC)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천주평화연합(UPF),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이 공동주최한다.

세계 지도자들은 17일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리는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에 참석해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비전과 세계적인 평화운동의 업적을 기린다.

지난 6월21일 출발한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은 15일까지 펼쳐졌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다. `신통일한국시대를 여는 글로벌 평화 프로젝트'라는 구호 아래 `2032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했다.

2019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국제콘퍼런스도 한국종교협의회와 미국성직자의회(ACLC)가 주축이 된 가운데 지난 1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오는 31일까지는 전국 250여개 지역에서 효정사랑 나눔축제가 열린다.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장은 “추모제를 넘어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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