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꿈·희망 심어줄 것”
“어린이에게 꿈·희망 심어줄 것”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5.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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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성숙 진천선수촌 부촌장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이 2011년 개장 후 명실공히 21세기 엘리트 스포츠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정성숙 선수촌 부촌장(사진)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충북의 자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타임즈 주최로 6회째 어린이 한마음 축제가 펼쳐진 선수촌에서 정 부촌장을 만나 행사 취지와 앞으로 계획 등을 들었다.




- 어린이 한마음 축제의 의미는.

△어린 꿈나무들이 한국체육의 산실인 진천선수촌을 통해 세계무대를 주름잡을 미래의 꿈을 꾼 하루가 된 것 같다. 아이들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민은 지역에 선수촌이 있다는 자부심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가장 안전하면서도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선수촌에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 선수촌 개방 후 얼마나 다녀갔나.

△해를 거듭할수록 일반인이 많이 찾고 있다. 어린이 한마음 축제가 열린 4일에만 2000여명의 주민이 선수촌을 찾았다. 각종 견학 등을 종합하면 1년간 1만명이 선수촌 곳곳을 둘러봤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멀리 있지 않다. 국민 가까이 있기에 언제든지 선수촌을 찾아주길 바란다.



- 앞으로 선수촌 홍보계획은.

△올해부터가 사실 올림픽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선수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 선수촌은 폐쇄된, 선수들만의 것이 아닌 국민들이 언제든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각종 축제와 주민 초청 등의 행사를 통해 선수촌을 더욱더 알리겠다.

진천선수촌은 규모와 시설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종전 태릉선수촌(31만969㎡)의 5배에 달하는 150만4870㎡(약 48만평) 면적에 수용 인원도 35개 종목 1150여명으로 3배 수준이다.

숙소는 8개동 823실이며, 훈련 시설 역시 21개소다. 국제 주요 스포츠 이벤트 대부분 종목이 수용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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