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오뚝이' 임효준 대한민국 첫 금맥 캤다
`불굴의 오뚝이' 임효준 대한민국 첫 금맥 캤다
  • 뉴시스
  • 승인 2018.02.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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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1500m 우승 … 올림픽 新
▲ 임효준이 10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임효준(22·한국체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0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정수가 세운 올림픽 기록 2분10초949를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2위는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 3위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10초687)가 차지했다.

9명이 벌인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임효준, 황대헌(19·부흥고)은 초반 중간에 자리를 잡고 레이스의 흐름을 살폈다. 9바퀴를 남겼을 때 임효준과 황대헌이 동시에 치고 나왔다. 임효준이 먼저 선두로 올라서자 뒤따르던 황대헌이 임효준을 앞지르면서 선두가 바뀌었다.

6바퀴를 남기고 크네흐트가 치고 올라오며 선두를 빼앗았다. 3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인코스를 파고들었다. 두 바퀴를 남긴 마지막 코너에서 임효준을 뒤따르던 황대헌이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황대헌은 끝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

빈은 기술점수(TES) 37.16점, 예술점수(PCS) 28.57점으로 총점 65.73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의 개인 최고점 달성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팀이벤트(단체전)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이승훈(30)은 이날 강릉 스피트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14초15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에 랭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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