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교포들의 고국愛 자랑하고 싶다”
“獨 교포들의 고국愛 자랑하고 싶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0.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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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전 해외동포선수단 출사표

■ 이흥국 재독일대한체육회장

“재독일대한체육회는 7개 경기단체가 매월 또는 분기별로 경기 및 대항전을 열어 교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모든 참가 교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재독일 한인 동포는 약 5만명 정도로, 50여 년 전 고국이 가난하고 어려웠을 때 파독 광부·간호사로 이 땅을 밟게 됐다.

대부분 영주 거주권이나 국적을 취득해 각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금 1세대들은 대부분 연금자가 돼 있다. 동포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독일 단체들과도 친선 경기를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이 열리는 충북 충주를 찾아 독일 교포들의 적극적인 고국 애를 자랑하고 싶다. 경기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한민족이라는 생각에서 즐기는 전국체전이 되기를 기대한다.”

재독일대한체육회는 1976년 2월 1일 설립됐다. 골프와 볼링 등 7개 경기단체를 두고 있으며 매년 전국체전 파견을 위해 선발전을 열고 있다. 체육과 민속, 문화행사가 곁들여진 한우리 한마당, 체육인의 밤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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