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확대 - 임신·출산·보육 높은 관심
일자리 확대 - 임신·출산·보육 높은 관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7.05.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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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WCA 주요 대선후보 5人 여성정책 분석

제19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 5명은 여성정책 중 여성일자리와 임신출산보육 부문에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주YWCA는 주요 후보 5명의 10대 공약을 중심으로 여성, 탈핵, 청년, 돌봄 분야의 핵심의제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자료의 핵심의제 중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등 주요 5명의 후보는 여성일자리 확대와 임신·출산·보육 부문에 정책의제를 내놓으며 여성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하지만 `여성정책기구 및 기반강화'와 `여성대표성', `여성정책 비젼', `아동·여성 폭력근절 및 예방' 부문은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만 의제로 채택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여성가족부의 기능강화를, 안철수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을, 심상정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일·가정양립'부문에서는 안철수·심상정 후보만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전담근로감독관 확대를 의제로 삼았고, `취약계층 아동여성지원'부문은 문재인·홍준표·심상정 후보만 핵심의제로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YWCA 관계자는 “지난달 대선후보 정책 분석을 위한 10인 원탁회의를 진행하며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 5명의 10대 공약을 중심으로 여성, 탈핵, 청년, 돌봄 분야의 핵심의제를 추출했다”면서 “희망세상을 만드는 YWCA 유권자선언을 통해 대통령 후보자의 정책을 꼼꼼하게 살피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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