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국어B 3위·수학A 4위” … 언론 중하위권 보도 반박
속보=충북도교육청은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충북은 중상위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날 대부분 언론이 중하위권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도교육청은 “충북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어 A는 100.9로 8위, 국어 B는 100.7로 3위, 수학 A는 101.2로 4위, 수학 B는 96.0으로 10위, 영어는 99.9로 7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영역별 1등급의 경우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충북이 다소 저조했는데, 이는 고교 진학 과정에서 최상위그룹 학생들이 다른 시·도의 자립형사립고 등으로 유출된 것이 부분적인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학력을 끌어올릴 종합대책도 내놨다. 대학입학 전형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반영비율(2017학년도 69.9%)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최상위권 학생들이 도내 고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대입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방법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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