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하게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하게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10.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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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스쿨존 정비사업 본격 착수
대덕구는 30일부터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도로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존 및 신규시설물(진입로컬러포장, 차보도,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횡단보도턱, 기타안전시설물 등)을 도입·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역점을 둔 사업이다.

구는 계획된 24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지난 2003년도 2개소, 2004년도에 10개소, 2005년도에 6개소 등 총 18개소의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올해 6개소(와동, 장동, 비래초등학교와 다사랑, 홍익, 혜원유치원)의 정비사업을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완공해 제1단계인 사업 대상지 24개소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편성된 지원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보완이 요구되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11월중 용역설계를 발주, 경찰청 및 관련기관과 협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존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관계자와 합동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보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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