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계획표 수립 멀리보고 높이 날자
중장기 계획표 수립 멀리보고 높이 날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1.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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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11월12일 시행

모의고사로 실력점검 후

기출문제로 흐름 분석

시기별 학습량 조절 중요 

2016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12일 치러진다. 올해 고 3 수험생 되는 학생들은 지원할 학교나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을 두고 걱정이 많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1만1558명이 감소한 36만5309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6.7%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과 특징을 소개한다.

# 전체 모집인원 감소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6만5309명)의 66.7%인 24만374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2.7%p 증가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3.3%인 12만1561명을 뽑는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2.4%p 증가했고, 전체 모집인원의 57.4%인 20만965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교과 38.4%, 종합 18.5%),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전형(28.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0만7812명이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전형으로 10만5304명을 뽑는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29교)과 비교해 1개교 줄었고, 모집인원은 전년(1만7417명) 대비해 2068명이 감소했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자료는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기별 학습전략

2016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입입시전문업체 메기스터디가 발표한 시기별 학습전략에 따라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겨울방학(연간 학습계획 수립 및 기초다지기)=수험생활 전반을 조절하는 연간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단위로 세밀하게 세우는 것 보다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2학기로 나눠 시기별 목표를 세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게 좋다.

△3월~6월(취약점 확인 및 보완)=3월, 4월, 6월 치르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모의고사를 마친 후에는 점수나 등급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틀린 문항의 개념을 다시 한번 정확하게 짚어보고, 실수로 틀린 것인지 몰라서 틀린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실전 능력 함양 및 지원전략 수립)=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와 역대 수능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분석해 출제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또한 수시지원 시 반영되는 1학기 기말고사까지의 성적을 기반으로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9월~10월(최종 마무리)=수능을 앞둔 마지막 2달은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학습했던 교재들을 이용해 영역별로 총정리하고 문제풀이는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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